* 축제 프로그램과 주차정보 등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한 번 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축제 전 사전이벤트 혹은 참여이벤트 관련 소식은 거제시 인스타그램 확인!!
거제 꽃 숭어와 함께하는 봄의 왈츠
제12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거제 숭어망쟁이 들망어업을 계승하고 꽃숭어를 홍보하기 위해 "거제 꽃숭어 축제"를 개최합니다.
구 분 | 시간계획 | 주요내용 | 비고 | |
|---|---|---|---|---|
무대행사 | 5일(1일차) | 10;30 ~ 11:00 | 지역예술문화공연 | |
11;00 ~ 11:0 | 개회식 | |||
11;40 ~ 12:00 | 이순신의 꽃숭어이야기 샌드아트 공연 | |||
| 11:30 ~ 12:30 | 꽃숭어 요리 시식회 | |||
| 13:00 ~ 13:30 | 꽃숭어 요리클래스 - 꽃숭어미식회 시연 | |||
| 13:30 ~ 15:30 | 누구나 레크레이션 | |||
| 상시 | 거제꽃숭어 썬캐쳐 만들기, 거제꽃숭어 연등 만들기 | |||
| 13:00 / 13:30 14:00 / 14:30 15:00 | 누구나 맨손 숭어잡기 | |||
| 15:30 ~ 16:00 | 꽃숭어를 잡아라 경품권 추첨 및 폐회 | |||
6일(2일차) | 13:00 ~ 13:30 | 꽃숭어 요리왕을 찾아라 시연 | ||
| 13:30 ~ 15:30 | 누구나 레크레이션 | |||
| 상시 | 거제꽃숭어 썬캐쳐 만들기, 거제꽃숭어 연등 만들기 | |||
| 13:00 ~ 14:00 | 누구나 맨손 숭어잡기, 꽃숭어 요리 시식회 | |||
| 15:30 ~ 16:00 | 청년버스킹 및 문화공연 | |||
부대행사 | 플리마켓, 지역먹거리부스 상시 운영 | |||
※ 행사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이순신과 숭어 이야기
거제 숭어망쟁이 들망어업(국가중요어업유산)
| 바다의 전사, 숭어가 품은 거제의 이야기 |
| 거제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파도 위로, 봄바람과 함께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허기진 배를 채운 전설적인 물고기, 숭어. 단순한 어종이 아닌, 한 민족의 호국정신과 애환을 품은 이 숭어는 국가 중요어업유산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
|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전투식량, 숭어 |
|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은 군량미가 없이 바다에서 직접 식량을 조달해야 했다. 난중일기에는 2천여 마리의 숭어를 잡아 수군의 허기진 배를 채웠다는 기록이 있다. 보릿고개를 넘기던 수군들에게 숭어는 중요한 생명줄이었고, 특히 봄철의 '보리숭어'는 최상의 전투식량이었다. 바짝 구운 숭어구이는 전투 후 최고의 요리였으며, 수군의 사기를 북돋았다. |
| 숭어가 품은 호국정신과 애국의 상징 |
| 거제도 역사는 옥포대첩과 함께한다. 1592년 옥포해전의 승리는 숭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이를 기념하는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는 매년 역사 재현 행사와 기념식을 통해 호국정신을 되새긴다. 거제 6개 어촌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 어업과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옥포, 사천, 고성, 진해, 남해 등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에서는 조선 수군이 먹었던 음식을 재현하며, 숭어는 우리 민족의 생존과 승리를 상징하는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
| 거제 명물, 숭어가 이어가는 전통 |
| 400년이 지난 지금도 거제 숭어는 뱃사람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거제의 숭어들망어업은 매년 2월 말에서 6월 초에 활발히 이루어지며, 단순한 어업이 아니라 전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적 자산이다. 거제꽃숭어 브랜드를 통해 특산물로 자리 잡은 숭어는 숭어회, 숭어구이, 숭어국찜 등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하며, 거제도의 미식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 |
| 바다의 소리, 숭어로 전해지다 |
| 숭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주는 전령사다.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에게 희망을 안겨준 숭어는 오늘날에도 거제 바다를 지키며 바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위한 노력과 함께 숭어들망어업은 생태 보존과 전통 문화의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거제 바다를 찾는다면 바다의 전사 숭어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호국의 정신과 바다의 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